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13일 구청 중영상회의실에서 청년 네트워크 ‘청년다움’ 제3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청년다움 3기 위원 19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영범 전 서울청년센터 강서지부장이 ‘청년정책 및 정책제안의 이해’라는 제목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위원들은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찾아 제안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 위원들은 위원장과 분과장을 선출했다. 이후 구의 ‘2025년 부평구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공유하며 3기의 구체적인 활동 계획도 협의했다.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다움’은 청년들의 구정 참여를 보장하는 정책 모임이다. 일자리·경제, 문화·예술, 주거·복지의 3개 분과로 구성돼 오는 12월까지 청년 정책 제안, 주민참여예산 정책 발굴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는 위원들에게 활동 증명서 발급, 우수 위원 표창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3기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하늘(28세) 씨는 “청년이 살기 좋은 부평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청년다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위원장으로서 지역 청년들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제안이 발굴될 수 있도록 위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청년다움에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위원을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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