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이 지난 2일 강화관광플랫폼에서 ‘마니산의 영웅들’이란 주제로 강화이야기 극장을 개장했다.
강화군은 단군신화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이야기를 보유하고 있다. ‘강화이야기 극장’은 인삼, 순무, 쑥, 화문석 등 강화특산물이 단군의 특명으로 마니산의 영웅이 되어 삼랑성을 무너뜨리려는 악당 ‘호랭’이를 물리치는 인형극을 공연한다. 강화의 많은 역사, 설화 등을 기반으로 인형극화하고, 공연 후에는 극중에 나오는 인형 그림을 색칠하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까지도 보고 즐길 수 있다.
군은 아날로그적 순수 감성 콘텐츠인 강화 이야기극장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교육은 물론 우리 문화의 자긍심을 길러준다는 방침이다.
공연은 3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주말에는 강화관광플랫폼에서 오전 11시, 오후 1시, 2시에 진행된다. 특히 주중에는 관내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 등으로 찾아가는 공연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감성 가득한 강화이야기 극장 인형극을 통해 강화의 참모습을 느껴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올해의 관광도시에 어울리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청 문화관광과(☎032-930-3524)로 연락하면 되고, 공연관람은 http://ghtour.kr/ 에서 사전예약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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