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여느 때보다 변화가 많은 시기인 만큼 이에 따른 준비를 잘 해 지역 발전 역량의 틀을 다져나가자”고 강조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린 사업소․출연기관장 토론회에서 “올해는 4차 산업혁명 바람이 이미 불고 있고, 민선7기가 새로 출범하며, 지방분권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특히 지방분권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권한을 지방으로 나눠주는 수준을 넘어, 지방정부가 직접 정책을 만들어 추진하는 수준이 될 것이어서 잘 못하면 자칫 도태될 수 있으므로, 준비를 잘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도 본청과 산하기관들이 올 한 해 역량 강화를 위한 틀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4차 산업혁명의 경우 어느 방향으로 바람이 부는지, 바람의 강도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잘 살펴 ‘변화’와 이에 따른 ‘대응’이 톱니바퀴처럼 잘 맞물려 돌아가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이어 “현 정권은 전남에 우호적이어서 아이디어만 있으면 지역 발전을 이끌 기회가 많을 것”이라며 “광주와 상생협력의 기조 속에서, 신규 사업을 비롯해 확대해야 할 정책, 개선해야 할 사항 등을 보다 철저히 발굴해 지역 발전 역량을 확충해나가자”고 당부했습니다.
이 권한대행은 또 “각 산하기관별로 수요자와 소통체계를 잘 갖추고, 도 본청과 산하기관 간 소통도 원활히 해 역량을 한층 높여나가자”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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