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기온 상승으로 악취 민원이 급증하는 하절기 대비, 사전 악취 관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악취배출 사업장 단속에 앞서「악취방지법」준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점검 사항 문항을 전체 악취 배출사업장에 배부했다.
사업장은 배부된 문항지를 활용 ▲단위 시설의 고장, 누출 등 관리 상태 ▲악취의 엄격한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활성탄 또는 세정수 등 악취 저감 시설 정상 관리 상태 등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다음 달 30일까지 서구청(기후대기과)에 제출해야 한다.
서구 관계자는 “단속 중심의 사후 대처가 아닌, 사업장이 스스로 악취 배출 현황을 점검하고 줄일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며 “사업장과 꾸준히 협력하여 악취를 관리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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