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가(도지사 김진태) 의료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도는 2023년부터 원주시,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코리아와 손잡고 도내 의료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 중이다.
2024년부터 총 219억 원(국비 100, 지방비 100, 민자 19)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의료 인공지능(AI)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센터구축’ 사업은 해당 산업을 선도할 핵심 인력을 양성 및 플랫폼 구축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인력 양성은 2024년 인공지능(AI) 반도체 학부(정원50명)를 개설하여 신입생을 모집하였고, 현재 의료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전공 과정(10과목 개발, 112명 수강), 재직자 과정(10과목 개발, 964명 수강)을 운영 중에 있으며,
2028년까지 전공(18과목)과 재직자과정 73과목(중급 13과목, 고급 30과목, 마스터 30과목)을 추가 개설하는 등 교육의 질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인공지능(AI) 플랫폼은 현재 연세대 미래캠퍼스 컨버전스홀 등 130평 규모의 테이터 분석(심화학습(디프 러닝)), 네트워크, 반도체 소자 분석 및 설계 검증 장비 등 총 28종을 구축하여 인공지능(AI) 설루션 개발 및 반도체 설계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2028년까지 교육 연구 플랫폼 확장 장비 25종을 추가 설치하고 산학연 협력 프로젝트(약 30건, 28억 원)를 추진하는 등 실무 중심의 교육환경 제공으로 실질적인 기술과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으로 도는 의료 반도체 기술 및 제품의 성능 검증, 시제품 제작, 인증 지원 등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의료 반도체 실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신규로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 반도체 관련 기업들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촉진과 의료 서비스 혁신이 가속화 될 것이며, 의료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성센터를 통하여 양성된 인력의 진로 및 취업의 기회가 크게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의료 분야 헬스케어 디바이스 및 서비스 산업 선점을 위한 인력 양성, 플랫폼 구축을 통하여 이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의료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핵심 기술 개발 및 인력 양성에 집중하여 관련 기업 유치 및 창업을 적극 지원하고, 의료 서비스 혁신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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