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지난 6일 관내 소비자단체(소비자교육중앙회, 여성소비자연합회) 및 전통시장 상인회,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년 설 대비 물가안정 및 에너지 절약 합동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물가 급증 우려와 겨울철 한파에 따른 에너지 수요 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홍성·광천·갈산 전통시장 및 내포신도시 상가 밀집지역 등 4개소에서 가두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 진행은 주민 및 상인에게 홍보물품 등을 나눠주고, 상인들에게는 과도한 요금인상 자제 및 가격표시제 이행 등을 호소하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의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자 시행하는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사업 홍보도 병행했다.
또한 최근 제천·밀양 화재 발생 등 화재에 취약한 다중이용시설의 동절기 화재 예방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전통시장 화재예방 캠페인도 함께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도 했다.
한편, 캠페인에 앞서 김석환 홍성군수는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을 보낼 것과 전통시장 화재발생시 막대한 재산손실이 발생하는 만큼 화재예방을 위한 철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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