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5일 부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아름터에서 아동친화도시 시민참여단 31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1월 아동관련 종사자, 학부모, 대학생 등 아동권리 옹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을 대상으로 시민참여단을 모집했다. 시민참여단은 오는 10일 개최되는 아동친화도시 시민토론회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는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아동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아동권리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또 부천시 아동친화도 조사결과에 따라 선정된 토론의제 관련 교육과 시민토론회 리허설을 진행하며 시민참여단의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과 시민토론회 활동을 기반으로 시민참여단이 아동친화도시 추진사업을 지역 주민에게 홍보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열린 소통 창구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부천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초·중·고등학생, 아동관련 종사자,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아동에게 필요한 정책을 함께 고민하는 시민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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