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창원지역 연일 지속되는 한파와 건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부주의로 인한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창원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8일 보리밭을 개간하기 위해 소각 중 부주의로 인해 연소가 확대되어 전답 화재가 발생했다. 2월 4일에는 담뱃불 불씨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잡풀과 쓰레기 일부가 소실되고 자칫 큰 화재로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한파가 지속되는 건조한 겨울철 날씨는 습도가 낮고 풍속이 강하기 때문에 화재발생 시 연소 확대 범위가 크고 인명 및 재산피해의 위험도 한층 높을 수 있다.
이에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쓰레기 소각 등 산림과 평야에 불을 피우는 행위 자제, ▲입산 시 라이터, 버너 등 화기소지 및 사용 금지, ▲불티 비산방지 덮개, 용접 방화포 설치, ▲난방, 전열기구 사용 주의, ▲담뱃불 주의 등이다.
창원소방본부 관계자는 “연일 기록적인 한파와 건조한 날씨로 화재발생 위험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화재예방이 최선의 화재대응대책인 만큼 작은 불씨에도 관심을 가지고 화재예방에 동참하여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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