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설 명절 귀성객들의 안전한 뱃길을 위해 유선 및 도선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오늘(6일) 서장이 직접 인천 최대 이용객 증가지역인 영종도 내 유도선 선착장 현장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김 서장은 도선 사업자 사무실을 방문하여 설 연휴기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장비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하늘바다파출소를 방문하여 업무 노고를 격려하고 연안구조정(18톤) 계류시설 및 장비상태를 확인하며, 한 치의 해상 치안 공백이 없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인천해양경찰서는 해상안전 위해요소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3월 30일까지 약 8주간 인천 관내 영업 중인 유·도선 78척과 선착장 24개소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 중이며,
승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승․하선 시설 및 소화․구명설비 작동상태 점검 및 사업자․선원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불시 현장 지도 단속을 통해 과승, 과적, 음주운항 등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하여 유도선 사고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설 명절 대비 귀성객 및 행락객이 유도선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며 “유도선 이용객도 선내 출입금지 구역에 무단으로 출입하는 행위, 선내 소란행위 등은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유도선 안전을 위한 이용객 준수사항 이행에 적극 협조해 달라” 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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