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7일 오전 9시 국가지정 목조문화재인 전등사(강화군 길상면 소재)에서 관계자 및 종사자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전등사는 현존하는 한국 사찰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가졌으며, 부처님의 가피로 나라를 지킨 호국불교 근본도량으로 역사와 권위를 간직한 사찰이다. 대웅보전, 약사전, 범종 등 보물급 유적을 비롯해 국가사적과 인천시 지정 유형문화재 등 무수한 문화 유적을 간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목조문화재의 구조적 특성을 고려한 화재 예방법과 초기대응요령을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보고, 심폐소생술 가이드라인에 따라 마네킹을 활용하여 의식 확인 및 119신고요령부터 구급대원 도착 후 환자인계까지 응급상황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전등사는 불특정 다수인의 출입이 빈번한 곳으로지속적인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 및 재난사고에 대처 할 수 있는 능력과 생활 속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내실 있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