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어업기술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도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경북도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설날연휴 전까지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설날’을 맞아 가족들이 함께 먹는 수산물의 소비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 다소비되는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하여 소비자들의 수산식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할 계획이다.
조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부적합 수산물로 조사될 경우 출하제한, 폐기 등의 선제적인 조치를 통해 부적합 수산물이 우리 식탁에 오르지 못하도록 사전 차단한다.
한편, 도 어업기술센터에서는 2014년말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수산물안전성조사 기반’을 구축 완료하였으며 2015년부터 정기적으로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을 조사하고 있다.
※ 수산물안전성조사 : 국민이 신뢰하고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의 수산물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하여 해양수산부와의 협업을 통해 추진되는 것으로, 생산 및 출하 거래되기 이전 단계의 수산물에 대하여 안전기준치 적합 여부를 조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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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원 경상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수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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