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두고 9일(금) 11시부터 도청 홍익관 앞에서 도내 지역자활센터 생산품 50여점을 한군데 모아 판매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판매행사에는 도내 지역자활센터 8개소에서 자체 생산한 장류, 참기름, 배 등의 농산물과 천연비누, 도자기류 등 다양한 물품들을 선보인다.
판매되는 물품들은 타 생산시설 물품과 비교해서 품질면에서도 뒤지지 않으며 인건비 절감, 유통과정 축소 등으로 저렴하게 판매하여 도청직원 및 신도시 주민들의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도 자활기금으로 자활생산품 디자인 개선비를 지원, 기존의 일반 비닐 또는 모양없는 박스 포장에서 센터별 특색있는 로고 및 새로운 박스 디자인을 도입하여 참여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모은다.
경상북도 지역자활센터는 도내 20개소가 운영 중이며, 근로능력 있는 저소득 참여자 2,500여명이 창업․취업을 위해 다양한 취업교육, 특색 있는 사업단 참여를 통해 자활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원경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저평가되고 있는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이 개선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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