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찰서(서장 강도희)는
지난 2월 8일 하남시의 한 음식점에서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안정숙)와 함께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관내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 50여명을 초청하여 위문 행사를 가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탈북민 대학생 및 자녀들을 대상으로 장학금 110만원을 전달하였으며, 참석자들에게는 미리 준비한 설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탈북민 박00(45세, 여)는 “몇 일째 이어진 혹한의 날씨에 더욱 고향 생각이 났었는데 설을 맞아 하남경찰서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어 힘이 난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였다.
강도희 하남경찰서장은 “이번 위문 행사가 고향과 가족을 떠나 설명절을 보내야 하는 탈북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하남 경찰은 미래 통일의 주역인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격려하였다.
하남경찰서에서는 지난 2009년 보안협력위원회를 결성한 이후 관내 탈북민들에 대하여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매년 명절에는 탈북민을 초청하여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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