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2월 10일 ‘울산남구여자 단기청소년쉼터’에서 올해 첫 공무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시간 목표를 2만 시간으로 설정하고, 주관부서인 지역공동체과를 시작으로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현재, 공무원 자원봉사 활동으로는 시 본청 전 실·과·소 및 사업소 75개 부서와 9개 산하기관 전 직원이 연 2회 실시하는 ‘1부서 1시설 결연봉사 활동’과 ‘공무원 가족봉사단’(40여 명)이 분기별 1회 실시하는 사회복지시설, 농촌 일손돕기 봉사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능, 동아리·동호회 13개 봉사단의 릴레이 봉사뿐만 아니라, 연 2회 400여 명의 공무원이 참여하는 Hands-On 통합 활동을 통해 지역 복지시설에 기증할 수 있는 물품들도 제작하여 기증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장기교육생(신규 임용후보자, 중견관리자 등)들의 교육기간 중 자원봉사 활동 참여시간을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함으로써 시민들의 자원봉사 활동에 열기를 더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공무원상 정립으로 공직자 신뢰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과 섬김의 봉사 정신을 확산시켜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울산시는 부서, 공무원 가족봉사단, 동아리․동호회, 재능봉사단 및 산하기관 직원 6,936명이 총 23,128시간의 봉사 활동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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