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직영하는 나눔과더함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는 지속적인 교육·상담·컨설팅을 통한 마을공동체 발굴과 지역사회 리더 양성으로 지역 공동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24일부터 ‘동 위원 리더아카데미’를 진행한다.
동 위원 리더아카데미’는 부평구의 주민자치위원회를 담당하는 자치지원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담당하는 구민활동지원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담당하는 복지자원관리팀과 지역공동체 교육을 전문적으로 실시하는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가 협업, 처음으로 벌이는 사업이다.
각 동별로 구성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지원을 통해 마을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동위원리더(주민자치위원회,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이 시너지를 내 더 나은 마을을 만들자는 취지다.
교육 구성은 22개 동 각 위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1회 강연식 교육과 동으로 직접 찾아가는 기본교육 형태로 이뤄진다.
기본교육은 각 위원들이 개인의 삶과 동 전체 구조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지역리더로 세워진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개념과 철학을 공유하고 지역의 문제를 주민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워크숍을 통해 비전을 제시하도록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동 위원 리더아카데미의 공통교육은 24일 오전 10시, 27일 오후 2시, 28일 오후 2시부터 각 2시간씩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22개동 전체 위원 1,000여명이 1인 1회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요즘 자치분권, 협치, 연대 등의 말이 이슈로 떠오르고 있지만, 지역적인 공동체 기반을 형성하지 못한 채 협치와 분권을 논할 수 없다”며 “지역공동체를 살리기 위한 가장 중요한 마중물인 동 위원 교육을 통해 주민자치가 제대로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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