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설 연휴를 맞아 주요 분야별 7개 대책반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군은 군민들이 편안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기간 종합대책을 수립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대책반은 △종합상황실운영, △각종 생활민원과 즉결민원사항 접수 처리, △생활 쓰레기 처리, △귀성객 안전수송 및 물가점검, △AI 차단 등 재난관리체계 구축, △신속한 도로 제설, △응급환자 비상진료 및 후송대책으로 구성되어 불편 민원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하게 된다.
또한, AI 확산 차단을 위한 축산 농가 예찰과 방역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며, 연휴기간 중 보건소, 지역응급의료기관, 의원, 약국 등 43개소가 비상진료에 참여한다. 강화군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 현황을 알 수 있다.
특히 군은 검소하고 훈훈한 설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44개소 1,470명을 위문해 따뜻한 격려의 손길을 보내는 등 모두가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훈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소외된 계층이 없도록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