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 9일 오후 1시 46분경 서구 왕길동 기어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6대와 47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하여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윤 모 씨, 남성, 52세)는 인근에서 차량 운행 중 공장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즉시 119에 신고하였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사무실 및 화장실 일부가 소실 사용되고 사무실 집기류 일체 소실되는 등 약 35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여 만에 완전히 진압되었다.
화재는 전기히터 취급부주의에 의해 주변 가연물에 착화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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