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동절기 한파 기간 중 거리 노숙인을 대상으로 특별보호 대책을 마련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초까지 거리노숙인 보호강화를 위해 군청 및 각 읍·면 복지 담당 공무원 4팀 11명으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을 편성해 기차역, 터미널, 다리밑, 공원 등 집중 노숙예상 지역을 중심으로 매주 현장 활동을 추진해 시설입소 1건, 임시보호 2건, 귀가 7명 등 총 10건의 노숙인 보호조치를 취했다.
특히 군은 올해부터 자체적으로 상당기간 주거가 없는 노숙인에 대해 숙박, 식비, 교통비 등을 지원하여 노숙자가 장기간 노숙생활을 하지 않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숙인 일시보호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최근 기온이 급강하는 등 강추위가 지속됨에 따라 야간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설 명절을 맞아 노숙인들이 소외되지 않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숙인 보호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