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맞아 부평구(구청장 홍미영)가 ‘사랑의 쌀 나눔’ 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구민과 관내 기업체, 종교단체들의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명절의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부평감리교회에서는 지난 1일 사랑의 쌀 12,500kg(2,625만원 상당)을 삼산동 저소득 가구에 전달했으며, 순복음부평교회(1,000kg)와 청천교회(500kg)에서도 사랑의 쌀을 기탁했다.
이들 교회는 매년 설과 추석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을 전달해오고 있다.
또한 우리경매주식회사에서 1,000만원, 다인이비인후과병원에서 300만원, 부평구시설관리공단에서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부했으며, 에이치에스도장건설(2,000kg), 부평농협(2,000kg), 동서식품(2,000kg), 오리온엔지니어드카본즈(1,400kg), 인천탁주(1,150kg), ㈜코리아인베스트먼트옥션(1,000kg), 인천주택금융공사 인천지사(온누리상품권 100만원) 등 관내 기업체의 후원도 이어졌다.
부평구약사회에서는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 부평구주민자치협의회에서 쌀 750kg를 기탁한 것을 비롯해 부평구통합방위협의회, 부평구의사회 등 여러 단체들에서도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설을 잘 보낼 수 있도록 돌아보고 함께 나누고자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관내 기업과 종교단체, 구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부평구의 ‘사랑의 쌀’은 설을 맞은 관내 독거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등 저소득 취약가구와 무료급식소, 쉼터 등 지원이 필요한 복지시설에 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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