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겨울철 화목난로 사용 부주의 등에 의한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3일 16시 23분경 내가면 오상리 목조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내가119안전센터는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화재현장에 도착, 총 51명의 인원과 장비 17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이번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목조주택(102㎡)이 전소되어 소방서 추산 3천여만원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서는 소유자 김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바 아궁이에 불을 사용한 직후이고, 화재의 진행방향 등으로 보아 아궁이 과열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어 20시 13분경 숭뢰리 전씨(남, 54세)의 주택 화목난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집주인 전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강화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이번 화재는 화목난로를 사용하면서 연통의 과열로 인하여 발화된 것으로 추정되며, 인명피해는 없고 주택(71여㎡)이 전소되어 2천3백여만원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강화소방서는 추산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난방으로 목재를 사용시 주변에 소화기 비치 및 가연물 방치금지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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