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소방본부는 도민들이 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보내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9일까지 2천500여 명의 소방공무원, 1만 2천여 명의 의용소방대, 의무소방원 등 총 1만 4천여 명의 소방인력과 장비 600대를 운용해 전통시장과 요양병원 등 화재 취약지 순찰 등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합니다.
또한 주요 역, 터미널, 고속도로 등에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신속한 응급 환자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관서장 중심의 대응체계를 확립해 재난 발생 초기 신속한 초동진압 및 구조·구급 활동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119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당직 병원·의원 및 약국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구급 상담 업무가 폭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급상황관리 상담 인력을 증원하고,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체계를 구축해 각종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김호경 전남소방본부 대응예방과장은 “전 직원 출동태세를 확립, 화재 예방 및 구조·구급 활동에 최선을 다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내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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