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특별경비단 3008함(함장 경정 송병윤)은
설 명절기간 서해 바다를 지키느라 고향에 가지 못하는 3008함 경찰관과 의경 대원들을 위해 함상에서 차례를 지냈다고 밝혔다.
설 명절에 고향땅을 밟는 대신, 도서 지역 방문하는 귀성객을 실어 나르는 여객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난선박 구조와 응급환자 이송 등 긴급상황 대비하기 위해 평소보다 긴장의 끈을 더욱 팽팽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함정 대원들은 함상에서 차례를 지내며 고향에 못가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 새해 희망과 각오를 마음속에 새겼다.
송병윤 함장은 “명절에 가족과 떨어져 바다에서 보내는 안타까운 마음은 국민을 위한다는 마음으로 묻어두고 내일보다 오늘이 더 안전한 서해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대원들을 격려하였다.
3008함은 배타적 경제수역 및 NLL침범 불법 외국어선 단속을 주 임무로 하면서 서해특정해역 어로보호, 서북도서 운항 여객선 안전관리, 해난구조, 해양오염 감시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서해5도특별경비단의 주력 경비함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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