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홍성군수가 충남도청 이전 후 충남도내 인구증가율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홍북읍을 품고 있는 내포신도시와 홍성읍 구도심의 상생발전을 위한 잰걸음에 속도를 내고 있다.
홍성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김 군수는 국토교통부 도로국 및 철도국을 방문해 국도 병목지점 사업 6단계 장성교차로 개량사업과 홍성역 연결 이용시설 설치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번 건의는 홍성군이 2020년 완료를 목표로 현재 진행 중인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에 맞춰 접근성 향상과 홍성역세권 개발 사업을 통한 지역인프라 확충을 위해 추진했다.
특히 서해선 복선전철사업, 장항선 2단계 개량 및 복선 전철화 사업이 확정되어 복선 전철 개통 이후 홍성군에 인접한 시·군의 철도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행보이기도 하다.
건의 내용으로는 청양, 보령 방면에서 내포신도시로 이동할 때 좌회전이 되지 않아 많은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하던 국도 21호선 장성교차로의 개량사업과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의 홍성역 연결시설 및 주차타워 설치를 지역개발사업과 병행 추진할 것을 건의했다.
김 군수는 “장성교차로 개선으로 도시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등과 연계해 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로 기업유치를 이끌어내고, 교통인프라 구축을 통한 구도심과 신도시의 생생발전을 이뤄낼 것”이라며 사업추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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