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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관행적인 안전진단 더 이상 안돼~ 경북도, 부실점검강력조치
청렴도민감사관 현장 직접 확인,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
등록날짜 [ 2018년02월20일 14시38분 ]

경상북도는 오는 3월 30일까지 실시하는 2018년 「경북안전대진단」의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을 위하여 민관합동 안전진단 이행실태를 대대적으로 점검한다고 밝혔다.


※「경북안전대진단」 : 2.5~3.30(54일간), 중앙 및 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 등 도내 22,601개소에 대해 민․관 합동으로 종합적 안전실태 점검

 

이번 이행실태 점검은 최근 잦은 대형사고 발생으로 주민들 사이에 안전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실시하는 ‘경북안전대진단’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여부를 청렴도민 감사관 450여명과 감사공무원들이 함께 현장에서 직접 점검함으로서 ‘안전대진단’에 대한 주민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안전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을 불식시킬 계획이다.

 

 

< 청렴도민감사관 현황 >

 

 

 

▷ 임 기 : 2018. 1. 1. ~ 2019. 12. 31.(2년간)

▷ 구성인원 : 456명(시군별 8~43명, 남자 68%, 여자32%))

▷ 열린 감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무원 부당행위 의견수렴을 목적으로 위촉(2005년 출범)

 

이번 안전점검 이행실태 점검은 도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안전에 취약하여 사고가 빈번했던 목욕탕, 요양병원 등 안전사각지대를 중점 점검하여 안전시설의 유무는 물론 재난 대비 매뉴얼의 작성‧활용 및 교육훈련 여부, 안전을 위한 제도개선 사항 등 안전진단전반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한편, 허정열 경상북도 감사관은 20일(화) 시군 감사담당관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북안전대진단」추진 이행점검과 관련 영상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점검 이행실태 점검은 책임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점검에 참여한 청렴도민감사관과 공무원 이름을 기재하게 하는 등 이행실태 점검 실명제를 운용하고, 부실하게 안전점검을 실시하였거나 허위로 점검결과를 제출한 사실이 발견될 경우 해당시설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고발 등 강력 대응하는 한편 담당공무원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의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은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통해서만 해결이 가능하다”며 “경북안전대진단 종료 이후에도 청렴도민감사관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불안 요인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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