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오는 23일까지 4일간 전남도립대학교 대강당에서 동네 어르신들의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담당할 교육 강사에게 강의기법을 교육하는 남도안전학당을 운영합니다.
남도안전학당은 전남 인구의 고령화로 보행 노인들의 교통사고와 안전사고가 급격히 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책사업입니다.
전라남도는 지난 1월 15일부터 22개 시군으로부터 안전 분야 교육경력과 전문성을 갖춘 126명을 추천받아 교육 대상자로 선발했습니다.
이들은 초당대, 순천제일대 등 안전교육 전문교수 10명에게 안전 관련 법규, 재난안전 문제 해결 기법 등 강의기술을 전수받을 예정입니다.
교육 이수자는 3월 1일부터 남도안전학당 교수로 위촉돼 동네 마을회관, 경로당 등을 찾아가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안전사고, 화재, 감염병 등 생활안전교육 강사로 활동하게 됩니다.
지난해에는 180명을 강사로 위촉해 3월부터 10월까지 567회에 걸쳐 2만 3천여 명의 도민에게 안전교육을 했습니다.
윤석근 전라남도 안전정책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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