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 정서진119수난구조대는 지난 20일 오후 19시 25분경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서 계양방향 수면 250M 지점에서 익수자 2명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이번 사건은 오후 7시 25분경 시천교를 지나가는 행인(신 모 씨)이 “시천교에서 자살로 추정되는 익수자가 있다” 는 신고를 하여 정서진119수난구조대에서 즉시 고속 구조정을 출동시켰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이 잠수장비를 착용하고, 어둠속 강 중심부에서 허우적거리는 익수자 1명를 우선 구조하고, 다른 1명 발견 당시 얼굴이 잠겨있는 상태로 구조정으로 인양 후 CPR실시 및 진행하며 계류장으로 이동 후 119구급대 인계, 병원으로 이송조치 하는 등 10여분만에 극적으로 구조했다.
구조된 익수자는 저체온증 현상을 나타내 신속히 보온조치를 한 후, 인근병원으로 이송해 의료진에게 인계·치료중이며, 현재 요구조자 (김 모 군, 18세 추정)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고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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