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1일 해양수산과학원 강진지원 대강당에서 어업인, 수협, 도, 시군, 해양수산 유관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2018 수산정책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일선 수산 현장의 생생한 의견 수렴을 통해 도민의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어업인 등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수산정책 설명회는 정복철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의 수산정책 추진 방향,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의 해양수산 주요 시책 설명, 어업인과 시군의 건의 및 해결 방안 모색 순서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전라남도는 수산물 양식·유통 가공업을 저비용 고소득 구조로 개편하고, 어촌정주환경 개선과 매력있는 해양관광 기반을 확충해 고소득 수산업 실현과 활기찬 어촌 건설을 위한 5대 과제 13대 세부과제를 선정해 추진합니다.
주요 해양수산 시책은 ▲정주여건 개선으로 살고 싶은 어촌 육성 ▲동북아를 선도하는 복합 물류항만 조성 ▲섬 자원의 매력과 가치 제고 ▲해양관광 및 해양레저 기반 구축 ▲양식수산물 2조 원 달성 전략품종 육성 ▲수산업 경쟁력 기반 강화 ▲지속가능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업 관리 등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수산업의 소득주도 성장과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목표로 5대 추진전략을 수립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우리바다 되살리기로 연근해어업 경쟁력 강화 ▲양식산업 첨단화 ▲유통구조 혁신 및 수산식품 수출산업화 ▲국제협력 강화를 통한 해외진출 확대 ▲살고 싶은 어촌 조성 등을 목표로 국민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양근석 국장은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개최한 현장설명회를 통해 해양수산 분야 정책에 대한 도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어업인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을 파악해 맞춤형 해양수산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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