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동구 대왕암공원 내에 건립 중인 ‘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를 운영할 수탁기관을 공모하여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의’를 거쳐 ‘울산시설공단’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어린이 테마파크’는 총 114억 9,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부지 2만 1,000㎡, 연면적 2,040㎡, 지상 3층 규모로 지난 2017년 4월 착공, 오는 3월 준공 예정이며, 현재 86%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주요 시설은 가변형 이벤트홀, VR 체험관, 창작 놀이시설 등을 갖춘 실내놀이 공간과 모래 놀이터, 점토 놀이터, 수로 놀이터, 스파이더네트, 경사 놀이터, 언덕 미끄럼틀, 숲속공작소 등의 외부 체험시설이 갖춰진다.
민간위탁 기간은 2018년 3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울산시설공단은 어린이 테마파크를 운영할 우수한 전문 인력을 영입하여 울산대공원 ‘키즈테마파크’(환경에너지관을 리뉴얼)와 연계하여 조선, 자동차, 화학, 고래, 옹기 등 지역사회 콘텐츠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양질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수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는 오는 3월 15일 수탁 기간이 종료되는 ‘울산시 아동보호전문기관’의 심사에서 현 수탁기관인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대표 김노보)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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