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 119구조대(대장 고성면)는 지난 21일 봄철 산악사고 위험에 대비하여 동막바다메의용소방대와 함께 강화군 마니산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국가지점번호)과 등산로 소화기함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정검은 동막바다메의용소방대원 10명과 강화119구조대원 5명이 함께 마니산을 등반하며 산악위치표지판을 보완·점검하고 분실된 소화기를 소화기함에 비치하는 등 마니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였다.
강화소방서는 지난해 3월 L씨(여,61세)가 마니산 등반 중 낙상사고를 당해 ‘마니산표지판 16번’지점 인근이라는 신고로 사고지점 파악에 도움을 주어 신속하고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 사례가 있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악사고가 안전수칙을 무시하거나 무리한 산행이 원인이므로 항상 자신의 체력에 맞는 산행을 하고,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 번호를 무심코 지나치지 말고 기억해 안전사고 발생 시 적절하게 사용해 보다 안전한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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