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해외 향우들과 손잡고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해외 홍보에 본격 나섰습니다.
전라남도는 22일 서울사무소에서 이동수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해외 호남향우회장 8명에게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해외홍보대사 위촉패를 수여했습니다.
이를 통해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 등 세계 각국의 호남향우회를 통해 전라도 천년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전라도 방문을 적극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2013년 10월 창립 이후 24개 나라 52개 지역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매년 10월 4일을 ‘세계호남인의 날’로 제정해 기념함으로써 세계 각지에 전라도를 알릴뿐만 아니라, 전라도 3개 시․도 학생들을 대상으로 5천만 원의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등 전라도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 2018 전라도 방문의 해 선포식이 치러진 이후 정광일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해외 향우들은 세계 곳곳에서 송년회, 정기총회, 워크숍 등 각종 모임을 열어 전라도 방문의 해를 응원해왔습니다.
이번 해외홍보대사 위촉에 힘입어 오는 25일에는 애틀랜타, 26일에는 도미니카, 3월 정월대보름에는 아르헨티나에서 모임을 갖고 전라도를 세계 각국에 효과적으로 알릴 계획입니다.
이동수 회장은 “전라도 정도 천년을 맞아 광주, 전남, 전북 3개 시․도가 방문의 해 운영을 결의한 만큼 해외 향우들과 함께 전라도를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또한 오는 10월 ‘세계호남인의 날’ 기념식을 겸해 1천여 명과 함께 다시 한 번 고향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방옥길 전라남도 관광문화체국장은 “세계호남향우는 전라도민의 긍지이자 자랑이고 고향을 향한 애정으로, 전라도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첨병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라도 천년의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생태․관광자원을 세계 각국에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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