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최근 건조한 날씨와 기온 상승으로 대형․동시다발형 산불 발생이 우려되고 해빙기 지반 불안정으로 산사태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3일(금) 안동시 풍천면 광덕리에서 경상북도, 안동시, 마을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소각산불 방지를 위한 안내판을 설치하고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산불 및 산사태 취약지의 안전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소의 사전제거를 통해 안전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실시했다.
또한, 경북도는 산림분야 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산불소화시설 11개소에 대해 2월중으로 정상가동 여부와 관리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산사태취약지역 4,360개소에 대해서는 3월말까지 안전점검 실시, 배수시설을 정비하고 주민 대피계획도 점검할 계획이다.
김진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모든 재해는 사전에 예방하고, 조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고 위험이 해소될 때까지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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