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청을 방문한 해외자문위원협의회 회장단 18명이 23일(금) 국내 대표자 회의를 마친 후‘의성 마늘소녀 올림픽 컬링팀’의 우승을 기원하기 위해 의성군을 찾아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지역 대표 김근한 회장을 포함해 멕시코, 호주, 미국, 중국, 태국, 카자흐스탄 등에서 방문한 경북 해외자문위원들은 경북 의성 컬링팀에 대한 해외 동포들의 관심과 지지의사를 적극 밝히고 의성군수를 면담한 후 현장에서 격려금 3백만원을 전달했다.
의성군은 마늘이 특산품인 소도시지만,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돌풍을 일으킨 여자컬링 대표팀의 활약으로 컬링의 도시로 발돋움했으며, 경북 북부권 동계스포츠 메카로 부상하고 있다.
한편, 이번 한국 여자 컬링팀 대표팀은 주장 김은정을 포함해 김영미, 김경애, 김선영 선수까지 모두 경북 의성군 출신으로 의성여고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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