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여성을 상대로 한 범죄예방을 위해 청라국제도시 공원 여성화장실내에 무선비상벨을 오는 3월까지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무선비상벨은 청라국제도시 내 서구에서 관리 중인 공원화장실 8개소를 대상으로 설치하며,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여성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무선비상벨이 작동하게 되면 천정중앙에 설치된 음성통화 장치를 통해 112종합상황실과 자동으로 양방향 음성통화가 연결된다. 또한 화장실 입구에 설치된 사이렌과 경광등이 작동해 위급한 상황을 알리게 된다.
서구관계자는 “무선비상벨 설치가 완료되면 범죄 예방효과와 함께 여성과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공원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녹지외부공간에 CCTV를 설치하는 등 구민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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