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6일 4급 이상 전 간부공무원으로 ‘청렴혁신 종합추진단’을 결성했습니다. 추진단은 ‘간부공무원 청렴실천 결의문’을 채택,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청렴을 생활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청렴혁신 종합추진단’은 실국장을 중심으로 한 청렴혁신 총괄조정기획단을 비롯해 외부청렴도 및 내부청렴도와 밀접하게 관련된 부서장을 청렴혁신 책임관으로 지정해 구성됐습니다.
종합추진단은 △청렴 향상대책 방향 및 추진상황 점검 △조직의 불합리한 관행문화 개선 △투명하고 공정‧신속한 민원처리의 우수사례 공유‧확산 등 청렴문화 확산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날 결의식에서는 장승규 전라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이 ‘직원들이 바라는 간부공무원의 모습’을, 이상호 전 지방자치단체국제화재단 이사장이 ‘민원인이 바라는 간부공무원의 모습과 역할’을 주제로 강의했습니다.
이어 전라남도지사 권한대행 이재영 행정부지사 주재로 청렴도 향상 실천방안 토론 및 청렴실천 결의문 채택 등이 진행됐습니다.
간부공무원 140여 명은 청렴실천 결의문을 통해 청렴 실천을 생활화함으로써 모든 조직 구성원과 도민이 청렴사회를 만드는데 상호 공감하고 협력토록 해 청렴성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방침입니다.
이재영 권한대행은 “간부공무원들이 ‘청렴전남 실현을 위해 나 자신부터 청렴혁신의 화신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작은 것부터 진심어린 청렴을 실천, 도민과 내부 구성원의 신뢰를 높여나가자”며 “간부공무원 모두가 지역사회의 지속적 발전과 도민의 안전 및 행복을 지키는 선봉으로 거듭나도록 하자”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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