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27일 시 대표축제인 시간여행축제를 육성・지원하는‘군산시간여행축제 추진위원회’회의를 개최해 축제의 추진・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이 뛰어난 민간전문가 5명을 추가로 위촉했으며, 시간여행축제 기본계획을 보고하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시간여행 추진방향 보고에서는 타 축제와의 차별성을 확보하고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길거리형 축제 운영 ▲주행사장 대표관광지 연계 플랫폼 운영 ▲시민 주도형 축제 콘텐츠 운영확대 ▲행사장 주변 경관조성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었다.
*길거리형 축제 운영: 시간여행마을(월명동) 구영2길과 6길, 중앙로를 통제하여 축제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
*주행사장 대표관광지 연계플랫폼 운영: 선유도,경암철길,은파호수공원 등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여 관광 광역화 추진
*시민 주도형 축제 콘텐츠 운영확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등 다양한 민간단체와 학생들 대상으로 축제 프로그램 공모
*행사장 주변 경관조성: 행사장 주변의 경관 이미지 개선을 위해 벽화 정비 및 관광객 쉼터 조성, 포토존 조성, 시간여행 콘셉트의 조형물 등 설치
향후 시간여행축제 발전방향에 대해서는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과 축제 프로그램의 심층 발전 및 홍보마케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한준수 군산시 부시장은 “요즘 군산이 현대중공업과 한국GM사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시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콘텐츠를 통해 군산의 관광트렌드를 확실히 부각시켜 지역발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말과 함께 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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