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내가면 농가주부모임(회장 이순애)은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지난 26일 해병대 제2사단 52대대를 방문해 떡, 음료수 등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 해병대 52대대는 매년 못자리 파종 및 모내기 대민지원을 실시하는 등 주민과의 좋은 유대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순애 회장은 “국가안보에 여념이 없는 장병들이 농민들을 위해 영농철 대민지원까지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 내가면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군부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 운용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내가면 농가주부모임은 여성 농업인들이 서로 협력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농촌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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