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부주의에 의한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13시 18분경 강화군 양도면 강화남로 목조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양도119지역대는 검은 연기와 불꽃이 치솟는 화재현장에 도착, 총 51명의 인원과 장비 16대를 동원해 진화에 나서 2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하였다.
이번 화재로 주택 거주자 이모씨(남, 35년생)가 무릎부위에 2도화상을 입었으며, 주택(43㎡) 1동이 전소되고 집기류 일체가 소실되어 소방서 추산 3천 4백여만원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는 거주자 이씨의 진술을 토대로 조사한 바 라이터불을 이용하여 유류호스를 결합 중 누출된 유류에서 화재가 발생하였다고 진술한 점으로 보아 부주의에 의하여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