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도시재생 뉴딜시범 대상지로 선정된 째보선창 일대 주민들로 구성된 ‘째보선창번영회’는 지난 26일 도시재생을 위한 첫걸음으로 마을 청소를 실시했다.
마을청소에 참여한 회원들은 “째보선창 일대를 돌며 청소를 하다 보니 마을 곳곳에 산재된 문제점들을 발견하게 됐다”며“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주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마을 재생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봉 째보선창번영회 회장은 “낙후된 째보선창을 살려내기 위해 함께 힘써주시는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째보선창을 발전시키기 위해 작은 일이라도 솔선수범하며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태문 도시재생과장은“째보선창번영회의 활기찬 도시재생 활동이 인접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자극제가 될 것”이라며“기존의 개발사업과 다르게 주민 스스로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하는 도시재생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째보선창번영회’는 2017년 12월 14일 도시재생 뉴딜시범 대상지로 선정된 째보선창 일대의 주민 30여명이 열악한 주거환경과 공가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로 결성된 주민공동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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