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오는 3월 2일부터 3월 13일(8일간)까지 교육청,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을 7개 반(1개 반 2~3명)으로 편성하여 ‘봄 신학기 학교급식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신학기 초기 집중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학교급식 식중독을 사전 차단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 제공을 위해 위생 점검과 수거 검사를 병행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총 258개소로 학교급식소 154개소, 학교매점 26개소,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체 75개소, 학교납품 도시락제조업체와 김치 제조업체 3개소에 대해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식재료 구입 보관 상태 및 조리 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위생적 취급기준 및 준수사항 준수 여부 △지하수 살균소독장치(염소+복합살균소독장치) 정상 작동 여부 △고열량·저영양 식품판매여부 및 정서저해 식품 판매여부 △무신고 영업, 영업정지 처분기간 중 영업 등 점검 여부 △기 적발 사항에 대한 반복 또는 상습적 위반 여부 확인 등이다.
특히, 신학기 개학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사전예방 차원에서 합동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급식소 조리식품,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 학교 납품용 김치, 집단급식소 식품판매업소 농·수산물 등 66건을 수거하여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의뢰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신학기 초 학교급식 지도‧점검으로 안전한 급식제공과 위생환경 개선유도로 식중독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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