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지난 27일 오후 8시 32분경 마전동 일대 대주피오레 아파트 등 4개소 정전사고로 인한 승강기 갇힘 사고 출동 지령을 받고 신속하게 차량 19대 인원 61명 출동하여 갇혀있는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도착한 119안전센터,119구조대원들은 도보로 비상계단을 이용해 올라간 뒤 승강기 마스터키를 이용, 승강기 내부에 갇혀 있던 주민 3명을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정전사고 원인은 변압기 제어함 내 개폐기 절연파괴로 추정되나 정확한 내용은 한전에서 조사중이라 밝혔다.

이상준 구조대장은 승강기 오작동으로 인한 정전 및 멈춤 상황 시 문을 두드리거나 발로 차는 행위는 절대로 삼가야 하며 승강기 내에 비상호출버튼을 눌러 관계자에게 상황설명 후 119에 전화를 걸어 구조대의 구조를 침착하게 기다려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