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7년 경기도 재난관리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장려)으로 선정돼 도(道) 재난관리기금 2억 원을 확보했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해마다 실시되는 재난관리 종합평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여름철 재난 대비, 겨울철 재난 대비, 재난관리 추진실태 점검결과를 종합해 이루어진다.
부천시는 2016년 구(區) 폐지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주민과 밀접한 각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별 여건에 맞는 재난대응체계를 갖췄다. 센터별 풍수해대비 방재훈련을 비롯해 침수 돌봄 공무원 지정, 제설취약구역 담당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한 단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재난관리 대응체제 구축, 사전예방 활동 및 훈련 등 자연재난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기관장 리더십·재난관리 분야 관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미흡한 부분을 보완해 더욱 안전한 도시를 만들겠다”며 “올해에도 자연재난 사전대비에 최선을 다해 재난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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