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제8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하여 오는 3월 19일 결핵예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오후 2시부터 부천마루광장에서 결핵예방을 위한 기침예절과 검진을 홍보하고 홍보물품과 리플릿을 배포할 예정이다.
올해로 8회째인 ‘결핵예방의 날’은 결핵균을 발견한 1883년 3월 24일을 기념하고 결핵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됐다.
결핵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전염성 결핵환자는 결핵균을 전파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증상으로는 2주 이상 기침, 발열, 수면 중 식은땀, 체중감소 등이 있으며, 6개월 이상 약물치료를 하면 완치 가능하다.
결핵은 흉부X선 검사와 객담(가래) 검사로 진단이 가능하며,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부천시보건소나 보건센터에 방문하면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부천시보건소 장동구 건강안전과장은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결핵검사를 받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기침할 땐 옷소매나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며 “이번 캠페인 행사를 통해 결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올바른 기침예절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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