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산불방지 특별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올해 정월대보름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강수량이 없어 건조하고 기온도 평년과 비슷하여 대형 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다. 또 매년 정월대보름에는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과 민속놀이, 무속행위 등으로 산불발생 위험이 상당히 높은 시기이다.
이에 서구는 정월대보름 전후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하고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3월 1일부터 4일간 정월대보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서구산불방지대책본부를 비상근무체계로 전환해 9시부터 21시까지 산불 상황실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4시간 비상연락망을 유지한다.
또한 산불전문예방진화대도 조기 출동태세를 갖추고 특별대책기간 야간근무를 실시하며, 산불발생 시 조기진화를 위해 소방서, 군부대, 산림항공본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월대보름 행사장, 무속행위 장소 등에 대한 특별 예방활동, 빅데이터를 활용한 산불발생 시간대(12~18시) 단속 강화, 어린이불장난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예방활동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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