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구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사업의 첫 스타트격인 주안초등학교가 신축한 건물의 첫 신입생들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쳤다.
주안초등학교는 주안2·4동 재정비촉진지구 내 공동주택 건설 등으로 인구유입이 증가 할 지역의 학생들을 적정하게 배치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건립되었다.
1934년 개교 이후, 올해로 84년이 넘어 오래 된 시설로 학습 환경이 열악하였으나 미추 5-1구역에 이전 신축하면서 친환경 건축물 인증(GBCC)까지 받았다.
친환경자재로 시공된 주안초등학교는 학습공간 개념 이상으로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내는 학생들에게 휴식의 공간이자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공미술프로젝트 ‘숨결’을 통해 학교 이전에 앞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학교 공간에 ‘학생들의 숨결을 불어 넣어 우리의 학교로 완성한다.’는 주제로 추진하기도 했었다.
공공미술프로젝트로 신축 현장은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과 분진으로 불편을 주는 공사장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울 공간으로의 재탄생이라는 인식 전환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서 도시 미관 향상과 학교이전을 홍보하는 매체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84년 전통의 주안의 명문 주안초등학교는 신축건물에서 신입생 및 재학생을 맞이할 준비를 마치고 입학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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