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4차 산업 시대에 발맞춰 군산농업・농촌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농업기술보급사업의 최일선 조직인 읍면동 농민상담소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상담기록부의 입력방식을 일원화해 누적자료로서의 활용도를 높이며, 향후 정책입안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농업분야의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농업인의 의견을 다양하게 분석하고 개선방안 및 시사점을 도출하는 역할을 상담소장이 수행하도록 한다.
또한 지역에 맞는 특화작목을 육성하기 위해 단기, 중기, 장기 등 단계적인 접근으로 실효성을 높이며, 매주 2회 전문가들이 참여한 업무연찬을 통해 진행사항과 지역농업의 문제점 등을 토론하는 자리를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5월과 8월에 군산농업 특성에 맞는 사업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회의를 개최하고, 농업인의 현장 애로사항을 사업화한 신규사업을 발굴, 예산에 반영하는 시스템이 잘 구축될 수 있도록 농민상담소의 기능을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안창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과 다른 시스템을 도입해 정착시키는 것이 쉽지는 않겠지만 지난 제1차 업무연찬을 통해 보여준 상담소장들의 역량을 볼 때 머지않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농업 활성화 방안 수립을 위해 읍면동 농민상담소는 오는 4월까지 기초자료를 보완하고 그 자료에 의한 활성화 방안을 5월중 발표하며 매년 12월말 평가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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