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28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지역 23개 산․학․연 창업지원기관 관계자와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남도 혁신창업지원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협의회는 지난해 12월 전라남도에 벤처창업지원팀이 신설됨에 따라 지역에 흩어진 창업지원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 창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협의회에서는 2018년 기관별 창업 지원 시책 공유,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 컨트롤타워 수행을 위한 도의 역할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라남도는 창업지원기관의 역할과 지원사업의 특성을 살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업 희망자들에게 맞춤형 융․복합 서비스 지원을 위한 혁신창업지원 플랫폼시스템을 갖출 계획입니다.
지역 창업지원기관들은 입주 공간 제공, 창업 컨설팅, 시제품 제작 지원, 법률상담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합니다.
김신남 전라남도 경제과학국장은 “전남에서는 지난해 말 조직개편을 통해 창업지원을 전담하는 벤처창업지원팀을 신설했다”며 “앞으로 각 기관에서 추진하는 창업 지원사업을 통합․조정․협의를 통해 창업 희망자들에게 유기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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