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소방서(서장 박봉훈)는 지난달 28일 강화읍 불은면에 소재한 안양대학교 실험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험물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7일 대전 유성구 KAIST 본원 자연과학동 화학과 실험실에서 실험도중 플라스틱 안에 담겨있던 유기화합물이 폭발하면서 대학원생 1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이와 같이 대학은 숙련되지 않은 연구자들(학생)이 많아 실험실 사고에 더 취약하므로 소량 다품종 위험물을 사용하는 관내 대학 실험실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소방검사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중점 확인사항은 ▲연구실 안전환경관리자 지정 여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저장ㆍ취급기준 준수 여부 ▲위험물안전관리자 선임 및 근무 실태 확인 ▲지정수량 미만 위험물에 대한 위험물안전관리 조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위험물 저장취급 등 안전관리와 관련하여 안전관리자 및 실험실 관계자에 대한 위험물 취급 기본상식 등 안전교육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강화소방서 관계자는 “위험물 화재나 폭발 사고는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가져올 수 있어 연구실이나 실험실 관계자와 안전관리자는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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