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김희곤 관장)은 제99주년 3‧1절을 맞아 ‘석주 이상룡 탄신 160주년 기념 특별기획전’을 오는 7월말까지 연다고 밝혔다.
지난 1일(목) 개막식을 가진 특별기획전에는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사진 등과 함께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제공한 임청각 매매자료 복제본 등 4건의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1905년 의병항쟁을 시작으로 독립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으며, 가족을 이끌고 만주로 망명하였다.
그 뒤 1932년 5월 순국하는 날까지 만주에서 동포들을 독려하며 무장항일투쟁을 지도하였다.
1925년부터 1926년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 국무령에 추대되어 임시정부를 이끌었으며, 그 고난의 길에 온 가족이 함께하여 임청각에서 무려 9명의 건국훈장을 받은 독립유공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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