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5일 오전 1시 58분경 서구 마전동 대주파크빌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량 19대와 62명의 소방대원을 동원하여 신속히 진압했다고 밝혔다.

신고자(하 모 씨, 남성, 25세)는 거실에서 불이 나는 것을 확인하고 대피하면서 119에 신고하였으며, TV, 가습기 등 생활 집기류 일부 소실로 약 36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21명의 주민이 대피하고 자력 대피가 힘든 8명을 구조하는 등 신속한 대처로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는 아로마 초를 사용하고 껐다는 진술을 통해 남아있던 화원이 주변으로 연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원인은 조사중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