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2일 군청 진달래 홀에서 정규원 부군수를 비롯해 강화군 공무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무원의 선거관여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 것으로 강화군 소속 공무원들은 결의문을 낭독하며 선거중립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에는 ▲공무원의 지위를 이용한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금지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 홍보 및 선거운동 기획 참여 금지 ▲인터넷,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 금지 ▲공직선거법 준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군 관계자는“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공무원이 솔선수범해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공무원의 선거 개입 등을 사전에 방지해 이번 선거를 공명선거로 이끌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의 선거 중립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결의대회 후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 박선영 지도홍보계장을 강사로 하여 공무원의 선거중립의무 및 선거관여금지 안내 등을 위한 공직선거법 교육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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